“올 한해도 무사안녕”
“올 한해도 무사안녕”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8.04.06
  • 호수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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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별 다양한 형태의 해오름식 열려
올 한해도 잘 지내보자.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해오름식이 지난 1일과 2일 국문대ㆍ과기대ㆍ언정대ㆍ경상대 순서로 열렸다. 각 단대 해오름식은 그들만의 특징과 개성이 있었다. 국문대는 과 중심이었다. 국문대 부학생회장 서수진<국문대ㆍ영미언어문화학과 06> 양은 “해오름식의 행사로 새내기 장기자랑ㆍ학생회실 문 꾸미기 등 같은 과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과의 참여를 유도해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학생이 모였다”고 말했다.

또 경상대의 경우는 동아리 공연이 없었다. 대신 바베큐 파티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상대 학생회장 변희균<경상대ㆍ경영학부 03> 군은 “비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줬다”며 “희망 풍선 날리기와 복권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 높였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해오름식에 교수들도 참여해 학생과 교수 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과기대와 언정대의 경우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과기대의 경우 댄스 동아리의 공연ㆍ빙고 이벤트와 줄다리기 행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언정대 해오름식에 참여한 조여진<언정대ㆍ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08> 양은 “모두가 참여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 해오름식의 진정한 의미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너무 공연에만 치중해 해오름식의 진정한 의미가 변질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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