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6 학생총회, 올해도 성사될까
3. 26 학생총회, 올해도 성사될까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8.03.23
  • 호수 12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노천극장·안산 본관 앞에서 개최
양 배움터 학생총회가 오는 26일 각각 노천극장과 본관 앞에서 열린다. 이번 학생총회에서 양 배움터 총학생회는 등록금 협상 및 투쟁 과정을 보고하며, 학생요구안의 전면 수용을 주장할 계획이다.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부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울총학생회는 학생총회의 당위성을 알리고 학생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후 서울총학은 등록금 인상 철회ㆍ학생요구안을 기원하며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안산배움터 총학생회는 해오름식ㆍ릴레이 프리 허그 등 다양한 운동을 펼치며 학생총회 참여를 호소했다.
안산배움터 총학생회장 김도희<국문대ㆍ일본언어문화학부 04> 양은 “올해 학생총회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히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3ㆍ26 학생총회 이후엔 등록금 협의와 김종량 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 총학은 작년과는 달리 민주광장이 아닌 본관 앞에서 학생총회를 열 계획이다. 학생총회는 총학생회 활동에 대해 최고 의결권을 갖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1/10 이상 참석했을 때 성사된다.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등록금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서울배움터는 1천800여명이 모였고 안산배움터는 1천200여명이 운집해 양 배움터 모두 학생총회를 성사시킨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