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새 가족을 환영합니다
한양의 새 가족을 환영합니다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8.03.09
  • 호수 12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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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 “명확한 목표 관리로 자신의 가치 높여라”

새내기를 맞이하는 입학식이 지난 3일 양 배움터에서 거행됐다. 입학식장에는 이번 08학번 신입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입학식에 참석한 새내기들의 얼굴에는 한껏 들뜬 마음이 묻어났다. 반면 타지 생활을 하게 될 자식과 학교 등록금 걱정에 근심이 가득한 학부모들도 보였다.

입학식 축사에서 김종량 총장은 “새로운 한양의 구성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자제분들을 훌륭하게 키우신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배움터 총학생회장 권중도<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03> 군은 “학교 측에서 지난 입학식에 학생회장 연설을 빼버리는 바람에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내지 못했다”며  “한양대에 입학하는 것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누릴 것은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에게 축하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학교를 찾은 임효숙<음대·국악과 98> 동문은 “학창시절 대학생활에 대해 잘 몰라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며 “학교에서 하는 수업 말고도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것도 인생에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혜<경금대·경제금융학부 08> 양은 “대학에 입학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미팅도 해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며 대학생활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입학식장을 찾은 이신희<경기도 의정부시·49> 씨는 “공부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열심히 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사회봉사를 비롯한 대외활동도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성<디자인대ㆍ영상디자인학과 08> 양은 “학회에 가입해 전공분야에 대한 기초지식과 심도 있는 공부도 하고 싶다”며 학교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하는 이태란<예술학부·연극영화학과 08> 양은 “다른 어떤 자리보다 이 자리가 기쁘고 감동적이다”며 “주위에서는 늦었다고도 하지만 나에게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일우<예술학부·연극영화학과 08> 군은 “08학번 동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각자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각 단대별로 학사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자신의 단대와 학사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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