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배움터 총학생회 태안 봉사활동 다녀와
지난 달 20일과 22일 양 배움터 총학생회에서 태안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울배움터는 만리포 해수욕장, 안산배움터는 태안군 소원면 소근리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배움터는 총학생회와 음대에서 모집한 총 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울배움터 봉사단원은 해수욕장의 모래에 껴있는 모래를 제거하는 작업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서울배움터 부총학생회장 송영석<사회대ㆍ신문방송학과 04> 군은 “이른 시간부터 저녁까지 고생하신 자원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배움터는 총학생회와 과기대 학생회에서 모집한 총 90여명의 인원으로 봉사단원이 구성됐다. 봉사단은 해안가의 바위에 껴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산배움터 총학생회장 김도희<국문대ㆍ일본언어문화학부 04> 양은 “이번 봉사활동은 자유게시판 등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있어 실시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일손이 필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다녀온 홍선영<언정대ㆍ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07> 양은 “언론에서만 접했던 태안을 직접 와서 보니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한양인으로서 한번쯤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양 배움터 학생회는 올해도 추가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올 예정이다. 서울배움터의 경우 오는 3월까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산배움터 역시 사회봉사단과 협의를 통해 이번 달 중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대신문 :: 빛나는 예지, 힘찬 붓줄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