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은 오로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환영한다. 현재, 타이푼에는 37명의 농구 마니아들이 모여 있다.
축제 때는, 매년 복지관 앞 민주광장에서 ‘3 on 3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고 있다. 요즘 참가 팀이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10~15팀 정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타이푼은 매년 3~4번 정도 아마추어 농구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2004년도 성균관대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3위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 교내 사업으로 농구공을 대여하고 있으며, 교내에서 농구 대회가 열리면 심판도 도맡아 하고 있다.
타이푼은 여름 방학이 되면 일주일 동안 합숙 훈련을 한다. 잠잘 곳이 많지 않아 동아리 방이나 민주광장 벤치에서 잠을 자기도 하지만 훈련 기간 동안 동기애를 얻을 수 있다.
타이푼 회장 임영진<공학대ㆍ정보경영공학과 06> 군은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남녀 가리지 않고 환영하며, 앞으로 실력 있는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와 타이푼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로지,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그들이 바로 타이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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