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테크센터, 아시아 연구 글로벌화 앞장선다
퓨전테크센터, 아시아 연구 글로벌화 앞장선다
  • 김재원 기자
  • 승인 2007.09.01
  • 호수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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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연구공간 확보 위한 증축으로 완공 지연

삼성전자로부터 1백억 원, 서울시로부터 54억 원을 지원받은 퓨전테크센터가 공업센터 별관 옆에 지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퓨전테크센터는 다음해 1학기 중 완공 될 예정이다.

퓨전테크센터를 세움으로써 우리학교는 7천7백여 평에 달하는 학습연구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퓨전테크센터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과학기술연구소 ‘이화학연구소’를 비롯한 실험실과 연구실이 들어선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5년 ‘이화학연구소’와 나노바이오기술(NBT) 등 융합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약속한 바 있다. 퓨전테크센터 ‘이화학연구소’가 들어서면서 우리학교는 아시아권의 융합기술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연구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연구력 향상 △선진연구기법 습득 △첨단연구시설 이용 기회 획득 등의 이익이 기대되고, 나아가 명실공이 연구 글로벌화의 선도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구축 사업비로 1백억 원을 기부했고, 서울시는 ‘이화학연구소’가 우리학교에 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공간을 지원해 주는 목적으로 퓨전테크센터 건축비의 일부인 54억 원을 지원했다.

퓨전테크센터는 당초 오는 11월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완공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교내 학습연구공간의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계획에서 5층을 증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로 다음해 1학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퓨전테크센터는 5층 바닥 콘크리트 공사를 마치고 6층 기둥까지 세워져 공사의 50%가 마무리 된 상태다.

한편 지난 2005년 11월 토목관 옆에서 공사를 시작한 재성토목관은 이번 달 준공허가를 받아 기존 토목관 교수실과 실험실 등이 옮겨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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