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양음악콩쿠르가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열전의 장을 연다. 이번 콩쿠르는 오는 25일까지 예선과 본선의 과정을 거쳐 28일 시상식 및 연주회를 갖는다. 콩쿠르 수상자들의 연주회는 우리학교 학생들에게도 공개되며 오는 28일 오후 5시 제2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성악ㆍ 피아노ㆍ 관현악ㆍ 국악의 26개 부문에 9백여 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상은 각 부문별로 3등까지 이뤄진다. 또한 콩쿠르에서 입상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우리학교 수시입학 음악재능 우수자전형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음대학장 강해근<음대ㆎ관현악과> 교수는 “대학음악 콩쿠르 중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만큼 그에 합당한 실력과 자격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했을 것”이라며 “수상자들이 연주회에서 그 실력을 뽐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2년 우리학교 음대 개교 42주년을 맞이해 시작 된 한양음악콩쿠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매년 한양음악콩쿠르에서는 음악을 전공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뽑아 훌륭한 음악가로 길러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김재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