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움터 신경영관 개관 기념으로 열린 모의 투자대회가 지난 한 달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신증권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의 경제 마인드 함양과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금융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하고자 열렸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경제 지식을 실전에 활용해 자신의 실력과 경력을 쌓는 기회가 됐다. 총 468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닥 50종목 등 총 250종목을 대상으로 모의 투자에 임했다.

박준모<경금대·경제금융학과 02> 군이 71%의 최고 수익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승자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과 대신증권 입사 시 서류전형 통과의 특전이 주어졌다.

대회를 총괄한 윤원철<경금대·경제금융학과> 교수는 “모의 투자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홍보가 이뤄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