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제대로 알고 챙겨먹자
장학금, 제대로 알고 챙겨먹자
  • 김영주 기자
  • 승인 2007.05.26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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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백남장학금·한양21세기장학금·개나리장학금 등 약 20여종의 장학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중 학생들에게 유익한 장학제도를 소개하고 특별히 변경된 사항을 알아본다.

우리학교는 양배움터를 통틀어 지난 해 약 208억 원을 장학금으로 사용했으며 이는 등록금대비 11.63%의 규모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1만5천800여명으로 총 등록인원대비 32.41%다. 특히 올해는 HYU-Frontier장학금·한양우수공학인장학금이 새롭게 신설됐고 개나리장학금A에서 등록금 100%면제 전형이 추가됐다.

▲HYU-Frontier장학금·한양우수공학인장학금
HYU-Frontier장학금과 한양우수공학인장학금은 올해 우리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 중 요건에 맞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해당학생의 경우 입학금·등록금 전액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우리학교에서 보다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제도다.

▲개나리장학금
개나리장학금A 등록금 100%면제 전형은 올해 학교와 총학생회의 등록금 협의과정에서 나온 사안으로, 지난 총장과의 면담에서 결정된 것이다. 개나리장학금A는 작년 2학기부터 시행된 것으로 등록금 50%면제 전형만 있었다가 올해 등록금 100%면제 전형이 새롭게 신설됐다.

 등록금의 50%를 면제해주던 기존 개나리장학금A에 해당됐던 학생들 중 요건에 맞는 학생들을 따로 구분해 100%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예산에서 약 14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안산배움터의 경우 비둘기장학금이 신설됐으나 아직 100%면제 전형은 없는 상태다. 개나리장학금은 매년 6월과 12월에 학과사무실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나리장학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성적배정장학금의 70%면제 전형을 폐지해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는 폐지된 성적배정장학금을 부활시킬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며 차후에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양21세기장학금
올해 한양21세기장학금도 이전보다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우수한 성적을 가진 신입생 중 상위 3%에만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백분위 기준을 폐지해 요건에 맞을 경우 모두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성적배정장학금
성적배정장학금은 직전학기 평점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는 전형이다. 성적장학금에는 등록금 100%·50%·30%·30만원면제 전형이 있다. 원래 70%면제도 있었으나 위와 같은 사정으로 현재는 폐지된 상태다. 또 30%면제의 경우 총 학생의 상위 8%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6%의 학생에게만 지급했다.

▲근로장학금
정보통신처·사랑한대홍보도우미·장애우도우미로 활동하는 학생에게 근로장학금 70만원을 면제해준다. 이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 다른 교내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하다.

▲고시반장학금
학내에 운영 중인 각종 고시반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고시반장학금을 지급한다. 고시반장학금은 100%·70%·50%·30%면제 전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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