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길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길
  • 한양대학보
  • 승인 2007.05.13
  • 호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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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기념 축사-성동구청장 이조호

 한양대학교 개교 68주년을 34만 성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1939년 일제 강점기하에서 사랑의 실천을 건학이념으로 개교한 한양대학교는 지난 68년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튼실한 기초를 이루어낸 사학의 명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양대학교의 발전은 4만 재적생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수많은 졸업생 동문 그리고 뒤에서 든든히 후원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력이 모아져 이뤄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동구는 지역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와 그동안 관ㆍ학 협력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후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전 한양대학교 정문과 담장을 헐어 학생은 물론 주민을 위해 작은 쉼터를 만들어 새롭게 단장하도록 결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성동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채 그동안 개발의 우선순위에 밀려 정체된 지역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뚝섬 서울숲의 개장, 청계천 복원 및 재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환경과 개발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제는 서울에서도 가장 살기좋은 지역의 하나가 돼가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왕십리민자역사의 준공에 맞추어 한양대학교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하고 가로환경도 개선해 젊은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수한 경제학도를 배출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던 한양대학교가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 이제는 여러 방면에 뛰어난 인재가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의 명에뿐만 아니라 성동구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한양대학교의 개교 68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나라를 이끌어나갈 참된 일꾼이 배출되는 최고의 사학 명문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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