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콘서트홀, 화려한 꽃단장
안산 콘서트홀, 화려한 꽃단장
  • 박용진 기자
  • 승인 2007.05.04
  • 호수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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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통해 최고시설 갖춰

안산배움터 학생복지관 5층 콘서트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개방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총 2억 3천만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콘서트홀 리모델링을 통해 음향과 조명은 물론, 방음시설과 바닥재·홀 디자인까지 최신식으로 탈바꿈했다. 학생처장과 총무관리처장·총무관리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사를 기원하는 고사, 마지막으로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처장 김희택<공학대·화학공학과> 교수는 “아름다운 콘서트홀이 드디어 완공돼 기쁘다”며 “올해 사업인 민주광장 리모델링 역시 멋지게 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홀 리모델링의 실무를 담당했던 전병곤 총무관리실장은 “마지막으로 시설점검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좋아 놀랐다”며 “다른 시설들도 좋지만 특히 마이크 시스템은 세계최고의 시설로 했다”면서 깨끗이 사용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동아리연합회장 조영신<생체대· 00>의 축문낭독을 시작으로 고사를 진행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은 콘서트홀을 문제없이 잘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여러 산신령들께 빌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처는 콘서트홀의 새 장비들을 쉽고 안전하게 다루도록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1년에 두 번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받지 않은 단체들은 사용할 수 없다.

이어 동아리 DOH를 시작으로 Feel So Good·뭉게구름·손말 사랑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조한결<국문대·프랑스어권언어문화학과 06> 군은 “지난 해 공연 연습장소로 사용했던 콘서트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며 “올해 학회공연은 꼭 이곳에서 열기 위해 교육도 열심히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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