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빵 정식 출시’, HIT 1층 한양 베이커리 오픈
‘한대빵 정식 출시’, HIT 1층 한양 베이커리 오픈
  • 김경이 기자
  • 승인 2024.03.18
  • 호수 157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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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 베이커리 앞에 줄 서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 한양 베이커리 앞에 줄 서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지난 4일 서울캠퍼스 HIT 1층에 한양 베이커리가 오픈했다. 한양 브랜드의 가치를 살리고자 기획된 한양 베이커리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양 베이커리는 대학명이 담긴 빵을 통해 한양의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윤수연<한양 베이커리> 대표는 “한양 베이커리는 학문적 영역을 넘어 ‘한양’이라는 이름 자체가 생활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단 점에 주목했다”며 “빵을 매개로 한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승주<총무처 총무팀> 팀장은 “‘한양’이라는 상표권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만큼 한대빵이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한양 브랜드 가치 함양의 성공 사례로 발돋움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 베이커리 ‘고당’ 및 ‘EP316’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한양 베이커리는 학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고 있다. 윤 대표는 “업체 입장에서는 수익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한대빵은 현재 매장가 대비 50~60%의 가격으로 당일 판매하고 있으며 최상급 재료만을 사용 중이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된 한대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양 베이커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3시가 넘어가면 빵이 거의 완판되어 ‘오픈런’까지 생겨난 상황이다. 김창희<공대 자원환경공학과 22> 씨는 “오픈 소식을 듣고 갔는데 빵을 사려는 줄이 너무 길었다”며 “차례가 다가왔을 땐 이미 빵이 다 팔린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의견도 있었다. 조윤수<공대 기계공학부 23> 씨는 “한양대의 상징이나 마스코트 캐릭터를활용한 빵이나 간식류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표는 “한대빵-라이언하츠, 한대빵-사랑, 한대빵-실천 등 한양 브랜드 관련 시리즈 메뉴를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양 베이커리가 앞으로 한양 브랜드의 가치를 살리는 데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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