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인의 한마디] 새내기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양인의 한마디] 새내기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한대신문
  • 승인 2024.03.04
  • 호수 157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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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와 함께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여정이 시작됐다. 재학생들에겐 어제는 후배였던 내가, 오늘은 선배가 되는 시간이다. 드넓은 캠퍼스가 낯설게만 느껴질 새내기에게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후배들에게 전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메시지를 들어봤다.

3년 전 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가 생각난다. 처음 합격 발표를 확인했을 때의 기뻤던 기억과 코로나로 미리 배움터, 새내기 배움터 등의 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아쉬움, 그럼에도 개강 전에 학교를 둘러보기 위해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가 생생하다. 그때와는 달리 각종 학교 행사가 활발히 열리는 지금, 새내기들에게 이러한 학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각자의 스토리를 쓰며 입학한 한양대에서 제2막을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재혁<공대 기계공학부 21> 씨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었던 시기에 입학한 입장에선 새내기 시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지금 새내기라면 동아리나 학회, 학생회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학업도 챙기면서 성인이 되기 전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일을 시도해 볼 것이다. 또한 선배들과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즐거운 대학 생활이 되길 바라며, 응원의 말을 보낸다.

설경아<경상대 보험계리학과 20> 씨

‘한양인 포털’과 ‘하이루’ 등 학교의 다양한 사이트를 활용하길 바란다. 한양인 포털의 공지 사항에서는 다양한 소식과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하이루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 동아리든 공모전이든 대외활동이든, 처음에는 어려워 보여도 막상 시작하면 잘 해낼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단 해보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후회가 안 남는다.

김유진<인문대 독어독문학과 22> 씨

첫째, 많은 사람과 만나 어우러지길 추천한다. 대학은 고등학교와 달리, 정해진 사람과 1년 내내 다니지 않는다. 자신과 같은 학년, 같은 나이의 사람만 만나지 말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게 좋다. 둘째, 최소한의 공부는 필요하다. 선배들이 ‘1학년은 놀아야 한다’라고 말할 거다. 맞는 말이지만,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의 공부는 병행하길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입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김택원<공학대 기계공학과 19>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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