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계의 인재와 경쟁 중”
“지금은 세계의 인재와 경쟁 중”
  • 조아라 기자
  • 승인 2006.11.20
  • 호수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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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 ‘21세기 세계와 한국’ 특강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1세기 세계와 한국’의 강연자로 나서 지난 14일 서울배움터 백남음악관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다.전 의원은 “남편이 한양대 출신”이라며 우리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의 대학생들이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다. 우리의 경쟁자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예전과 달리 취업하기 힘든 현실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실력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특히 ‘5개 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인 만큼 어학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국제화 감각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 앨빈 토플러의 사례를 통한 체험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1세기가 원하는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전 의원은 “21세기 정치인은 유권자들에게 미래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 의원은 강의를 마치며 “나는 여자들에게 먼저 질문하고 먼저 손 들라고 말한다”며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말로 여성들의 적극적인 자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날 특강을 들은 나하나<사회대 행정 06>는 “뛰어난 언변에 새삼 놀랐다”며 “강의 내내 당당한 모습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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