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LG전자 R&D 센터’(이하 R&D 센터) 운영으로 우리학교와 LG전자 산학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양대-LG전자 R&D 센터 협약식 및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서울배움터에서 거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우리학교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각 부 처장과 LG전자 황운광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장과 임원들이 자리했으며, 김 총장과 LG전자 황 본부장은 산학협력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R&D 센터는 IT 분야 우수 인력 양성과 교류를 위한 노력 및 핵심기술 공동연구 개발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설립됐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는 산학장학생 선발, 맞춤형 학위 과정 개설, 인턴십 제도의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LG전자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등을 통한 우수 학생 유치에 힘써 왔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LG 특론 강의 등을 지원해 왔다.
협약식을 마친 뒤 행사 참석자들은 R&D 센터가 위치한 산학기술관으로 이동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R&D센터는 산업기술관 내에 약 50평의 규모로 설립됐다.
조아라 기자 arawitch@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