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중앙 야구 동아리 ‘불새’,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 우승
서울캠 중앙 야구 동아리 ‘불새’,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 우승
  • 김유선 수습기자
  • 승인 2022.01.03
  • 호수 15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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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리 학교 중앙 야구 동아리 ‘불새’가 우승했다. 불새가 우승을 차지한 KUSF 클럽 챔피언십은 한국 대학스포츠 협의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대학스포츠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불새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KUSF 클럽 챔피언십의 중부예선 우승에 이어 중부예선 우승팀의 자격으로 지난달 초 결선인 ‘더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더 파이널스에서 불새는 12:3이란 큰 격차로 결승전에 진출해 21:20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 통합 우승이란 영예를 안았다.

불새가 챔피언십에서 얻은 성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불새는 지난해 강원도 양구와 횡성에서 열린 전국 대학클럽야구대회에서도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불새 주장이었던 권재현<예체대 스포츠산업학과 16> 씨는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 대회 소식을 듣고 살곶이 야구장에서 매주 부원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며 “대진 상대가 확정된 순간부터 데이터 분석팀을 운영하는 등 상대팀을 철저히 분석했다”고 전했다. 노력에 노력을 쌓은 결과 불새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지난해 불새는 KUSF 클럽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마침표를 찍으며 한 해의 막을 내렸다. 권 씨는 “지난해 최강 대학야구 클럽팀은 불새라는 인식을 강하게 남길 수 있었다”고 우승 후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종혁<공대 전기·생체공학부 21> 씨도 “신입생이지만 중부지역 예선 결승전과 더 파이널스 결승전의 일원으로 출전해 경기 기회를 얻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불새가 흔들리지 않는 결속력으로 승전보를 울리길 바란다.
 

▲ 2021 KUSF 클럽 챔피언십에 출전한 불새 선수들이 우승 팻말을 들고 김우승 총장과 신본관 앞에서 불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움: 임윤지 기자 yjlim062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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