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안산배움터 일본언어문화학부에서 주최하는 제16회 일본어 스피치 대회가 다음 달 22일 국문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어 스피치 대회는 일본언어문화학부에서 11월에 해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은 물론 안산배움터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은 다음 달 3일까지 3~5분 내외로 말할 수 있는 분량의 원고를 일문과 사무실이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말하기 주제는 자유이며, 교수님들과 원어민 선생님들이 내용과 발음, 전달력을 심사한다. 일문과에서는 “일본어를 잘 해야지만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경험을 쌓고 일본어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5회 때에는 예선을 거쳐 일문과 학생 6명과 다른 학부생 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능숙하지는 않지만 일본어를 배우면서 자기 스스로 즐기며 발표한 학생에게도 수상의 기회가 돌아갔다.
1등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만 원의 장학금이, 2등 학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0만 원의 장학금이, 3등 학부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장려상을 받는 학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기타 문의는 031-400-5330이나 hyjpn@hanyang.ac.kr로 하면 된다.
박용진 기자 barkdark@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