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 HY-ONE' 그들을 만나다
'팔레트', ' HY-ONE' 그들을 만나다
  • 정주엽 기자, 황수진 기자
  • 승인 2019.11.24
  • 호수 1504
  • 2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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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 선본 '팔레트', 'HY-ONE' 인터뷰

2020년 서울캠퍼스 제4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후보로 ‘팔레트’와 ‘HY-ON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마했다. 오랜만에 나온 경선 덕분인지 오는 25일~27일 3일간 진행되는 총학선거에 여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팔레트의 정후보 이상엽<공대 건축학부 16> 씨와 부후보 이준선<예체대 체육학과 17> 씨, 하이원의 정후보 이한솔<공대 유기나노공학과 18> 씨와 부후보 손영찬<공대 유기나노공학과 16> 씨를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공약 검증보다는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의 진솔한 생각을 들어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양의 모든 색을 담다, ‘팔레트’

부후보 이준선 씨(좌), 정후보 이상엽 씨(우)
▲ 부후보 이준선 씨와 정후보 이상엽 씨

Q.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정후보>: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단과대 학생회 일을 시작하게 됐고, 지난 1학기에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생활지원국, 축제 기획, 학생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며 총학 일에 준비된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부후보>: 올해는 학과 정원축소와 교육과정개편 같은 교육안건이 화두가 된 해다. 본인은 현재 교직 이수를 하고 있고, 교육인이 될 사람으로서 학교가 학생의 교육권을 방치한다는 느낌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

Q. 선거 운동 중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하다.
<정후보>: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최대한 많은 단과대 강의실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수업 시간이 많이 겹쳐, 하루에 최대 4개의 강의실만 들어갈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도 주말을 제외하면 8일뿐이라 처음 계획했던 것만큼 많은 강의실에 들어갈 수 없어 아쉽다.

Q.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에 대한 칭찬을 한마디 해준다면?
<정후보>: 부후보는 굉장히 꼼꼼한 사람이다. 선거운동뿐만 아니라 학생회 일은 토대가 튼튼해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부후보 덕분에 수월하게 일이 진행된다
<부후보>: 정후보는 리더십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재능이 있다. 한마디 말을 해도 남을 높이고 자기는 낮춰 주변 사람이 자발적으로 더 열심히 학생회 일을 하게끔 만든다.

Q. 상대 선본 공약 중에 마음에 드는 공약은 무엇인가?
<정후보>: 상대 선거본부 공약 중에 ‘88계단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재원만 마련이 된다면 굉장히 혁신적인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Q. 팔레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부후보>: 우리 팔레트 선거본부원이 총 43명인데, 역할분담이 정말 잘돼있다. 또 선본 구성원들끼리 합이 정말 잘 맞는다. 특히 정후보가 거시적인 시각으로 전체를 아우르고 본인은 미시적인 영역을 맡고 있다. 

Q. 선본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달라.
<정후보>: 선본에서 공모전을 열어 엄선했다.
레트 속에 담긴
인보우 다양한 색으로
여가는 한양인의 마음

십일 주년 한양대 축제에
드벨벳과
와이스를 부르겠습니다.

Q. 팔레트 선본의 노란색 컬러가 인상적이다. 컬러 선정의 계기를 들려준다면?
<정후보>: 추운 계절에 따뜻한 감각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색깔을 선본 대표색으로 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노란색과 갈색 중 고민하다가 원색인 노란색이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줘 이렇게 컬러를 정하게 됐다.

Q.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 달라.
<정후보>: 선거본부원들과 함께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학우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저희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학우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발전하는 총학이 되겠다. 

하나의 한양으로, ‘HY-ONE’

정후보 이한솔 씨와 부후보 손영찬 씨
▲ 정후보 이한솔 씨와 부후보 손영찬 씨

Q.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정후보>: 최근 2년간 비대위 체제에 익숙해져 생긴 총학 무용론을 행동을 통해 바꿔보고 싶었다. 총학이 있기에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총학을 학교와 학우를 위해 헌신하는 기구로 만들고 싶다. 
<부후보>: 본인도 3학년 때 과 학생회장을 하고 올해는 축제기획단을 하면서 학생 자치에 몸을 담은 지 오래됐다. 학교를 바꾸기 위해선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출마하게 됐다.

Q. 선거 운동 중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하다.
<정후보>: 이렇게 큰 선거는 처음 겪어봐, 몸이 여러 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하고 있다. 선거 유세, 공약 기획 등을 하는데 매번 인력이 부족하다.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Q.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에 대한 칭찬을 한마디 해준다면? 
<정후보>: 부후보와는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만나게 됐다. 부후보의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다른 사람까지 에너지를 받는다. 또 이야기하다 보면 통하는 점이 많다. 감히 영혼의 단짝, 천생연분이라 생각한다.
<부후보>: 정후보의 칭찬 고맙다. 정후보는 앞에서 우리 선본을 잘 이끌어준다. 정후보가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면 본인은 정후보가 가는 길에 장애물이 없나 살피고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상대 선본 공약 중에 마음에 드는 공약은 무엇인가?
<정후보>: 팔레트 선본의 ‘한양 브랜드 활성화’ 공약이다. 재학생과 미래의 후배들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애교심 역시 키울 수 있는 공약인 것 같다. 이런 공약은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당연히 뜻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HY-ONE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후보>: 선본 구성원의 끈기와 패기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힘이 HY-ONE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선본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달라.
<정후보>: 선본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봤다. 
이원은
로운 세상을
합니다.

Q. HY-ONE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컬러나 로고 선정의 계기를 들려준다면?
<정후보>: 우리 학교의 고유 색깔인 파란색을 선택했다.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고는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가 원 안에 있고, 그 안에 여러 선이 연결돼 있다. 모든 사람이 순환하며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Q.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 달라.
<정후보>: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HY-ONE이 이번 겨울 유권자분들 심장을 녹여줄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후보>: 지금 4학년이라 당선된다면 연장 학기에 일하게 된다. 그런 만큼 총학 일에 전력을 쏟겠다. HY-ONE을 잘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정주엽 기자 jooyup100@hanyang.ac.kr
황수진 기자 pooh397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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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2019-12-26 11:32:03
레드벨벳 트와이스 신박해서 터지기는 했는데 진정성이 안 느껴져서 아쉽다. 43명이나 선본원이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2019-12-23 15:17:00
축제때 겨우 어떤 가수를 불러온다는게 기발한 아이디어인가?
그보다는 학생들이 다같이 부를수 잇는 감동을 주는 응원가가 필요하다
지금 응원가는 도무지 신명도 안나고 잡탕이다
예를 들어 영국민요 올드랭 사인같은 곡을 편곡해서 한양에 맞도록 가사붙혀 떼창으로 불러보는 기획을 해주기 바랍니다,
그리되면 누구나 아는곡이니 신명나는 한양의 응원곡 노래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