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우리가 접하는 이런 종류의 만들어진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삶 중, 여러분은 어떤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 돼보고 싶나요? 학우 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미스터 다아시에게 미스 베넷 양이라 불려보고 싶어요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사람들은 멋진 양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도회를 즐겨요. 그 중에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은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지성, 그리고 가장 멋진 남자의 사랑까지 가져요. 베넷이 돼서 그런 인생을 산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
윌리 웡카가 되고픈 달콤한 상상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가 돼 보고 싶어요! 신기한 발명품들이 잔뜩 있는 공장은 놀이동산보다 신날 것 같아요. 게다가 달콤한 초콜릿도 쌓여있을 테니,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는 제게 그곳은 아마 천국이 아닐까요?
나 자신을 그대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저는 ‘뷰티인사이드’의 ‘우진’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다양한 모습을 가져보고 싶어요. 그리고 영화 결말을 좋게 기억하는데요. 결말에서 우진이는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면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난 거니 부럽더라고요.
멋있고 돈 많은 히어로의 삶을 살고 싶어요

영화 ‘어벤져스’의 매력적인 히어로 아이언맨, 다들 아시죠?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솔직히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점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화 속에서 아이언맨이 백만장자로 그려지는데요. 저는 아이언맨처럼 돈도 마음껏 써보고 싶어요.
이 세상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 전에 ‘리멤버’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극 중에서 유승호는 대충 훑어 본 것들도 전부 기억해서 천재 변호사라고 불려요. 그래서 저는 이런 절대기억력을 가진 사람이 돼 보고 싶어요. 시험기간 때도 놀다가 잠깐 책을 훑으면 전부 A+를 맞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죠.
‘잭 스패로우’처럼 흥청망청!

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 잭 스패로우처럼 책임감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사람들이 싫어해도 아무런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요. 학점, 사회 관계, 돈에 구속받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