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요?
[거리의 리포터]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요?
  • 한대신문
  • 승인 2017.11.27
  • 호수 146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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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우리가 접하는 이런 종류의 만들어진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삶 중, 여러분은 어떤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 돼보고 싶나요? 학우 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미스터 다아시에게 미스 베넷 양이라 불려보고 싶어요

▲ 김보경<언정대 정보사회학과 17> 양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사람들은 멋진 양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도회를 즐겨요. 그 중에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은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지성, 그리고 가장 멋진 남자의 사랑까지 가져요. 베넷이 돼서 그런  인생을 산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  

윌리 웡카가 되고픈 달콤한 상상

▲ 강재영<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 양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가 돼 보고 싶어요! 신기한 발명품들이 잔뜩 있는 공장은 놀이동산보다 신날 것 같아요. 게다가 달콤한 초콜릿도 쌓여있을 테니,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는 제게 그곳은 아마 천국이 아닐까요?    

나 자신을 그대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 박소현<경상대 경영학과 13> 양

저는 ‘뷰티인사이드’의 ‘우진’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다양한 모습을 가져보고 싶어요. 그리고 영화 결말을 좋게 기억하는데요. 결말에서 우진이는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면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난 거니 부럽더라고요.

멋있고 돈 많은 히어로의 삶을 살고 싶어요

▲ 강건우<국문대 문화인류학과 16> 군

영화 ‘어벤져스’의 매력적인 히어로 아이언맨, 다들 아시죠?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솔직히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점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화 속에서 아이언맨이 백만장자로 그려지는데요. 저는 아이언맨처럼 돈도 마음껏 써보고 싶어요.

이 세상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 이정주<국제학부 17> 양

얼마 전에 ‘리멤버’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극 중에서 유승호는 대충 훑어 본 것들도 전부 기억해서 천재 변호사라고 불려요. 그래서 저는 이런 절대기억력을 가진 사람이 돼 보고 싶어요. 시험기간 때도 놀다가 잠깐 책을 훑으면 전부 A+를 맞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죠.

‘잭 스패로우’처럼 흥청망청! 

▲ 박은철<국제학부 17> 군

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 잭 스패로우처럼 책임감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사람들이 싫어해도 아무런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요. 학점, 사회 관계, 돈에 구속받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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