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는 계절엔 애인보다는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한양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책으로 교양을 쌓고, 지혜를 얻는 진정한 재미를 아는 우리 한양인! 지금부터 ‘한양 독서 점검’ 시작합니다. 설마, 벌써 4월이 다 됐는데 책 한 줄 안 읽은 건 아니겠죠?
음….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요. 석 달 전, 그 책을 제 여자친구에게 추천받아서 읽어봤거든요. 여자친구가 내용이 재미있다며 먼저 책을 읽고 건네줬어요. 로맨스류 소설이어서 조금 재미있긴 했어요. 그런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이진기<공대 생명공학과 11> 군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었습니다. 평소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과 코난도일 등의 책을 많이 읽어요. 근데 요즘 추리소설 하면 히가시노 게이고 잖아요? 작품 전반에 대해 서술트릭을 활용하는데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박상기<공대 융합전자과학부 13> 군
얼마 전 친구가 읽고 있던 책이 재밌어보여 빌려달라고 했는데,「The Real North Korea」라는 책이에요. 남북한이 어떻게 분리됐는지 등 한국에 대한 설명이 깊이 있게 돼 있어 재밌게 읽었고 또 한국이라는 나라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어요.
에드윈 호<경영대 경영학부 교환학생> 군
저는 선배가 추천해 줘서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사랑 여행」을 읽었어요. 이 책은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나열해요. 제가 생각해 왔던 사랑의 개념과는 많이 달라 신기하기도 했고 또 되게 재미있게 읽었어요.
김미루<간호학부 15>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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