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고요 수목원은 원래 자생하고 있던 식물 자원과 희귀 멸종식물 및 도입 식물을 포함하여 총
3200여종의 식물과 750여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다른 수목원들과는 달리
고향집 정원, 분재 정원, 야생화 정원, 능수 정원, 하경 정원, 침엽수 정원 등 모두 17개의 테마 정원으로 이루어져있다.
한상경<삼육대·원예학>교수가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이 살아있는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울타리 안으로 옮겨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하경정원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보면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되어있는
하경정원을 볼 수 있다. 하경정원은 가장 한국적인 선과 색채가 화려하게 조화를 이룬 정원으로 아침 고요 수목원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다.
또한 이곳에는 시가 있는 산책로와 성서산책로 등, 시와 숲이 어우러져 있어 마음껏
쉬고 명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이 밖에도 야생화 전시장에는 백두산 희귀야생화
뿐만 아니라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 및 축령산 자생식물 등 150여종의 식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1일 부터는 야생화 전시장에서 봄맞이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수목원 안에는 웰빙 식당인 ‘들꽃 향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눈과 코와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허브 꽃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수목원 내에서 다양한 민속차를 맛볼 수 있는 전통 찻집과
한식당 등을 찾아 갈 수 있다.
수목원을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3월까지는 동절기에 속해 개장시간이 한 시간 늦고 폐장시간은 두 시간 당겨져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용 요금도 계절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내달 14일까지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반인은 5천원의 이용료를 지불한다.
상봉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행 버스를 타거나 청량리에서
1330번 버스 혹은 춘천행 기차를 타고 청평에서 하차해 청평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수목원행 버스를 타고 가면 아침 고요
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