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에너지의 날 행사
제 3회 에너지의 날 행사
  • 양은희 수습기자
  • 승인 2006.08.27
  • 호수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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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에너지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됐고, 서울의 경우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에너지의 날 행사가 8월 22일에 열리게 된 것은 3년 전인 지난 2003년 8월 22일이 1년 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반성하는 계기로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이름짓고, 에너지 절약 운동의 상징적인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불끄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 제품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태양광 축전지 및 풍력발전기를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도 열렸다. 또 시민 참여 행사로 벼룩시장 및 바람개비 돌리기 대회, 에너지 골든벨을 울려라 등이 진행됐다.

오후 7시 반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녹색인사 4인의 공동 선언식, 사랑의 플러그 뽑기 서약식 등이 있었고 기념 축하공연을 끝으로 폐막됐다. 

한편 오후 6시에는 서울광장 북서쪽 시청 정문 앞에서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심어 주기 위한 ‘주먹밥 및 보리개떡 시식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주먹밥과 보리개떡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이정은<서울특별시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6·25 전쟁 등으로 궁핍했던 시절을 먹는 것을 통해 피부로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전하며 “4년째 해 오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보람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1950~1960년대 먹을거리를 시식하면서 좋은 홍보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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