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HA리그 개회
제4회 HA리그 개회
  • 강동효 수습기자
  • 승인 2006.04.09
  • 호수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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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팀 참가, 11월까지 계속
4회째 맞은 HA리그 개막식. 사진 HA리그
‘진로 참이슬 배 한양 아마추어 리그(이하 HA리그)’ 개회식이 지난 6일 오후 5시에 우리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회식에는 HA리그를 후원하는 (주)진로의 임직원들과 한양 상인회 운영진 및 축구회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한양 상인회 축구팀과 HA리그 운영진인 ‘산맥’팀의 친선경기가 이뤄졌다.

법대 동아리 ‘LAWSA’팀에 속해있는 전성남<법대·법 00>은 “HA리그를 통해서 모든 한양대 사람들이 함께해서 기쁘다”며 “단순히 우승을 위한 경기 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작년에는 준우승을 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HA리그의 운영진이며 경영학부 ‘산맥’팀의 김종관<경영대·경영 04>은 “HA리그는 이번 해에 34개 팀이나 참가하고 1년 내내 운영될 만큼 규모가 큰 행사이다. 축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알아가고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번에 리그전을 맡게 되어서 시간도 많이 뺐겼고, 스폰서를 만나는 것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리그가 끝나면 남는 것이 많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HA리그는 지난 2003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11월까지 계속된다. 1회 대회에는 16개 팀으로 시작했지만 올해에는 34개 팀이 참가해 우리학교내 전 단대의 7백명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우리학교의 축구저변 확대와 체력증진, 각 단대 동아리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시작한 이 대회는 우리학교 서울배움터에 소속된 동아리 또는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34개 팀이 참가하며 6개 조로 나누어서 예선은 조별 리그제로, 결선은 토너먼트제로 진행한다. 결선 토너먼트는 예선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팀을 대상으로 한다. 1회 대회에는 법대 ‘LAWSA'팀, 2회와 3회 대회에는 체대 ‘라이언’팀이 우승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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