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놀자, 이색 취업 특강
방송국에서 놀자, 이색 취업 특강
  • 고석균 수습기자
  • 승인 2012.11.03
  • 호수 1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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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관련 직종 소개와 방송사 면접 조언
지난 달 30일 ERICA캠퍼스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언정대 학생회가 후원하는 ‘취업특강 프로젝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 쇼호스트, 아나운서 등 현직 방송인 5명의 릴레이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주최한 총학생회 교육국장 김정윤<경상대 경영학과 08> 양은 “대기업이나 잘 알려진 직종들은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특강이 많아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며 “이보다는 이색 직종이나 접근성이 부족한 직종과 관련된 정보를 학우들에게 제공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 강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지연 리포터의 ‘도전! MC 리포터’ △김신형 방송작가의 ‘방송사 실전 면접 노하우’ △홍나연 쇼호스트의 ‘열정이 살 길이다’ △김미정 스타일리스트의 ‘셀프 스타일링’ △김정연 슈퍼모델의 ‘취업 이미지 메이킹’으로 구성됐다. 강의 중 김지연 리포터는 “진정한 리포터는 현장을 느낄 수 있고, 취재 대상에 공감해야 하며,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홍나연 쇼호스트는 “취업을 위해서는 방송사에 강렬하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미정 스타일리스트는 “요즘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옷차림을 입는 것이 방송사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나영<언정대 홍보학과 07> 양은 “방송계열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겨 좋다”라고 말했다. 또 박예리<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2> 양은 “이 강연을 통해 방송 직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강의를 많이 기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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