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움터 한대방송국은 골수 공여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바로 잡고 학내 골수 공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개 방송을 지난 12일 한마당에서 개최했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공개 방송은 그동안 7회의 공개방송 개최를 통해 우리학교 주변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서왔으며, 이번 8번째 공개방송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단체 ‘날개달기’와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가 함께 했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개방송에서 1부에서는 학내 골수 공여자를 모집하는 캠패인을 벌였고 2부에서는 인기 드라마 ‘궁’의 주제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울’을 초청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전 교내 생방송을 통해 학생들에 시청됐다.

초청가수 하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잘못 알고 있던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며 자신부터 몸소 골수기증을 신청하는 동시에 자신과 맞는 환아가 나타난다면 서슴없이 기증을 하겠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날개달기 조욱관 기획팀장은 “오늘 75명의 골수 공여자가 모집됐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런 움직임이 가득찬 대학문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