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회 주최 I-Zone 기념 행사 열려
국제학생회 주최 I-Zone 기념 행사 열려
  • 소환욱 객원기자
  • 승인 2006.03.26
  • 호수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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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 2주년 기념 행사로 열린 고사 체험 <사진: 소환욱 기자>
지난 24일 서울배움터 한마당에서는 국제학생회 주최로 I-Zone 2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계획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학생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우리학교 무용학과의 ‘진도 북춤’이 이어졌고 고사와 본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에게도 전통문화체험에 대한 좋은 계기 였다. 특히 무용과 학생들의 진도 북춤 공연과 학생들이 지낸 전통 고사는 학생들의 눈을 잡기에 충분했다.

상재웅<사회대·정외04>은 “지나가다가 구경을 했는데 평소 체험하지 못한 전통문화를 구경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전통 고사는 한국인들도 체험하기 어려운 행사인 만큼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통 문화의 체험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국제학생회 학생회장인 중국 유학생 장문량<경영대·경영03>은 “아이존은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국제학생회원들만 쓸 수 있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밖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유학생과 한국학생의 문화교류의 장을 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학생 대표로 절을 한 일본 유학생 키쿠치 료코<사회대·관광03>는 “이러한 한국문화를 처음 접해 신기했다. 특히 돼지 머리를 이용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은 좋은 문화적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I-Zone은 지난 2002년 샘누리가 위치해 있던 자리에 학생서비스센터와 함께 개관해 학생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있었던 행사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I-Zone의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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