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전제는 창의성
발명의 전제는 창의성
  • 김명지 기자
  • 승인 2011.04.30
  • 호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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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숭실대ㆍ평생교육학과> 교수는 “아이디어는 발명품 제작 자체에 대한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을 중심으로 대학 내 창의성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창의성이 아이디어 창출에 필수적인 요소로써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발명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는 데에 필요한 창의성은 어떻게 구체화 될 수 있을까.

이 교수는 이에 관련해 이용될 수 있는 여러 심리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은 일정한 틀 안에서 생각을 자유로이 뻗어가는 발산적 사고의 방법이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하면 이후 ‘스캠퍼(SCAMPER)’ 기법을 통해 비교적 정제된 안을 도출해낼 수 있다. ‘스캠퍼’는 △대체 △결합 △응용 △변형 등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가지치기하는 식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이후 ‘연꽃기법’으로 구체화된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어 가는 연꽃처럼, 아이디어의 세부 요소를 연꽃처럼 확장시키며 점차적으로 실행 단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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