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개교 71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김종량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71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가 다짐했던 꿈과 의지를 되새겨 보자”며 개교 71주년을 자축했다. 식순에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화환식 △백남학술상ㆍ특별공로상 등 총 10가지 부문의 시상식 등이 포함됐다.
기념식은 한동섭<사회대ㆍ신문방송학전공> 교수와 고은이<국제협력처ㆍ국제협력팀> 직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날 김종량 총장과 최선근 이사장 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개교기념식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 △처음의 마음을 간직할 것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동문회 정규수 부회장은 우리학교가 “세계 우수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모교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한양의 71년 역사를 되짚어보며 “우리 한양의 역사는 고난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온 눈부신 성장의 발자취”라며 과거 한양의 역사를 기렸다. 또 “2020년도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우뚝 서는 원대한 꿈이 현실로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며 한양의 발전가능성에 기대를 표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화환은 이건상<과기대ㆍ응용물리학전공> 교수 외 2명에게 증정됐다. 이 교수는 “교수와 학생간의 화합이 이루어 질 때 우리는 더 많은 인격적 풍성함과 사회에서의 당당함을 지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백남학술상, 특별공로상 등 총 10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시상식은 김종량 총장과 최 이사장의 수여로 이뤄졌다.
우리학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문적 기여가 큰 교수에게 증정하는 백남학술상은 이주형<도시대학원ㆍ도시개발경영전공> 교수 외 4명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국내 우수 특허를 다수 확보한 김재훈<공대ㆍ융합전자공학부>교수에게 수여됐다. 이후 강의평가가 우수한 교수에게 증정되는 강의우수교수상에는 김태원<공대ㆍ기계공학과> 교수 외 4명이 대표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