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행복’으로 도배하다
안산을 ‘행복’으로 도배하다
  • 서정훈 기자
  • 승인 2009.11.28
  • 호수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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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기념 도배 봉사 완료

안산배움터 사회봉사단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무료 도배 봉사 활동 ‘한양 해피하우스’(이하 해피하우스)가 지난 27일 기념식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피하우스는 안산배움터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기획 봉사 활동으로 위생 및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안산시내 30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공사를 진행했다.

해피하우스에는 사회봉사단 자원봉사대 및 우리학교 홍보대사 학생들이 고정적으로 참여해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 또 양배움터 학생 및 교직원, 타 대학 학생, 안산시 중ㆍ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가했다.

행사를 담당한 안산배움터 서동호<사회봉사단> 과장은 “개교 70주년 행사 때 미약했던 양배움터 교류를 해피하우스에서는 보다 활발히 이뤄냈다”며 “이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한 것을 넘어서 양배움터 교내 구성원인 교수, 직원,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풍토를 조성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피하우스에 직접 참여한 김나래<경상대ㆍ경영학부 09> 양은 “친구의 권유로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게 됐는데 도배 공사 후 깨끗해진 집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내년 해피하우스에도 참여하기 위해 사회봉사단 자원봉사대인 볼런티어 리더에 지원했고 현재 합격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피하우스는 내년에도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자원봉사자 중 안산시 중ㆍ고등학생들의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서 과장은 “중ㆍ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우리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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