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기념행사인 미래 기술에 대한 국제 석학 심포지엄 및 토론회가 교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가 앞으로 주축이 돼 이끌어 나갈 미래 기술 분야 3가지를 선정해 진행된다. 응용이론이 주를 이루는 이번 심포지엄은 △녹색 에너지2 △융합 환경기술 △바이오 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학교가 직접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 우리학교만의 독자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우현<산학협력단ㆍ연구진흥과> 연구원은 “타 대학에서 이런 심포지엄을 선보인 적은 없다”며 “이번 행사를 우리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인준해 앞으로 정부의 연구비 지원 확보 등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미래 기술 심포지엄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미래 기술 심포지엄은 학생들이 진로 방향이나 연구 분야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미래 정책과 맞물린 주제들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므로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녹색 에너지2ㆍ융합 환경기술에 대한 심포지엄은 지난 2주간 진행됐으며 바이오 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은 오는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미래 기술 3선 행사는 서울배움터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5월 개최된 미래 기술 7선과 연계된 심포지엄이다.

미래 기술 7선에서는 △녹색 에너지1 △지속가능 기술 △반도체 △자동차 △로봇 △극한 공학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제 석학 심포지엄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