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연구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로봇 연구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 박효은 기자
  • 승인 2009.11.08
  • 호수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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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계로 맞춤형 미래산업 인력양성 기대
미래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로봇융합기술 심포지엄 및 고기능 로봇 매니퓰레이션 연구 센터(이하 연구센터) 개소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로봇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각계분야의 인사들과 김종량 총장도 자리했다. 심포지엄 총괄자인 한창수<공학대ㆍ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는데 학생들의 참여 비율이 적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구센터 운영자인 한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산업형 로봇이 미래에는 개인용 서비스 로봇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우리학교는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로봇 산업의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이에 정세라<공학대ㆍ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07> 양은 “교내에 최신시설과 연구기반을 갖춘 센터가 개소돼 기쁘다”며 “일반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구센터에서는 △국제화 프로그램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술교류 참여 △논문 및 특허 작성능력 강화 등으로써 인력양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학교는 로봇을 연구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로봇산업 활성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우리학교 교수와 생기원 박사들이 함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로봇 기술 분야는 기계, 전자, 컴퓨터공학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분야이므로 여러 분야의 교수님이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국내 대학 로봇 연구 분야 중 최대 규모이며 울산대와 생기원이 함께 설립을 진행했다. 반면 안산시는 지난달 국책사업 중 하나인 로봇 랜드 유치를 실패한바 있다. 이로 인해 로봇 랜드에서 발생될 경제적 파급효과와 교육발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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