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대 “조 모임 장소 걱정 없어요”
언정대 “조 모임 장소 걱정 없어요”
  • 박성환 기자
  • 승인 2009.09.19
  • 호수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정대 내 20평 규모 라운지 조성
▲ 언정대에 기존 영어회화실을 개조한 라운지가 조성됐다. 박효은 기자
우리학교 언정대에 라운지가 조성됐다. 라운지는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언정대는 기존 1층의 영어회화실을 개조해 20평 규모의 라운지를 신설했다. 이는 국문대 라운지와 같은 크기며 언정대 라운지에는 책걸상들과 신문방송학과에서 기부받은 텔레비전 등이 설치됐다.

타 단대에 비해 조 모임이 잦은 언정대 학생들은 그동안 단대 건물 내에 라운지가 없어 경상대ㆍ국문대 라운지를 이용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조경희<언정대ㆍ교학과> 과장은 “그동안 언정대는 라운지를 만들만한 공간이 없어서 고민해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교내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라운지 조성에 적극협조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로부터 언정대 라운지가 좁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조 과장은 “현재까지는 언정대 라운지를 확장시킬 대안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 단대 라운지가 활성화된다면 수 년 내 라운지 확장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정대 회장 박슬기<언정대ㆍ광고전공 06> 양은 “라운지 조성은 작년 단대 학생회부터 건의해 온 사항이었다”며 “모두가 바라던 라운지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양은 “조별수업이 많은 단대 특성상 라운지가 꼭 필요했는데 이번 라운지 조성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 창출됐다”고 말했다.

진대환<언정대ㆍ광고홍보학부 09> 군은 “타 단대 라운지에 가보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며 “언정대 라운지가 앞으로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