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용 교수, 중기대전 근정포장 수상
윤준용 교수, 중기대전 근정포장 수상
  • 박성환 기자
  • 승인 2009.09.13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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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연산 협력부문 최고 평가 받아
윤준용<공학대ㆍ기계공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하 중기대전)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국ㆍ공영 기업체 공공단체, 사후단체의 직원으로 직무에 힘써 국리 민복에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매년 열리는 중기대전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자, 중소기업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공로를 인정받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다.

윤 교수는 중기대전에서 학연산 협력 활성화와 산업 현장 기술 향상에 대한 노력으로 국가발전과 국민생활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연구가 학교, 산업의 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했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필요에 귀 기울인 점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학연산사업에서 총 12개의 과제 참여 및 중소기업의 제품 및 기술개발 △정부, 지자체, 일반 학연산사업에서 37건의 실적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다수의 산업재산권 확보 △연구결과의 활발한 발표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 및 연구원들의 복지향상 등에 이바지 했다.

연구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연구기반과 연구 인력을 모두 갖추기 어렵다. 이에 우리학교는 연구기반과 인재를 중소기업에 제공해주고, 중소기업으로부터 실무적인 효용을 얻고 있다.

윤 교수는 “우리학교는 자립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학교의 학연산 클러스터는 그 중심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오랫동안 중소기업들과 많은 교류를 통하여 현장지식을 습득했지만 학교에서는 순수 학문적인 연구성과만을 업적으로 인정해 산학연구 결과는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중기대전을 통해 우리학교는 학연산 협력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 교수는 성과의 이유로 “좌절하지 않고 자신있는 분야에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성공의 열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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