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활 문화 중심지, 제4생활관
신생활 문화 중심지, 제4생활관
  • 성명수 수습기자
  • 승인 2005.08.29
  • 호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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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배움터의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신입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키워줄 제4생활관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또 부족한 기숙사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학연산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제4생활관은 지상 18층의 쌍둥이빌딩 형태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기존 생활관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내부 구조와 최대 1천4백72명의 인원이 시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개인 사생활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각 호실마다 모두 샤워시설과 용변기를 설치했고 장판을 깔아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고려했다. 이 제4생활관에 학생들이 들어가면 외형적인 모습뿐 아니라 실질적인 여러 가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선 저녁시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캠퍼스 공동화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들이 모두 제4생활관에 입사하는 ‘의무입사제’가 도입되면서 이들이 밤 시간대까지 마음껏 교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학교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활관 내부에 헬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명실상부 안산배움터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 06학번을 대상으로 하는 Find-SELF(Freshman in Dormitory Service, Exploration, Leadership, Friendship) 프로그램이 가져올 신입생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아 발견·계발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팀 프로젝트, 영어학습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10명의 학부생을 한 팀으로 구성해 각 팀별로 1명의 대학원생 후견인을 배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활동하면서 학습하는 안산배움터 제4생활관만의 독특한 문화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성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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