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컨설팅 MOU 체결
중소기업청과 컨설팅 MOU 체결
  • 박성환 기자
  • 승인 2009.07.24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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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공학 융합된 산학협력 운영 가능
우리학교가 중소기업청과 ‘컨설팅 대학원 및 R&D센터 개설 사업’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우리학교는 컨설팅 사업을 통해 ▲컨설팅 산업의 활성화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 확대 ▲유능한 컨설턴트 배출 및 경영 컨설팅 석ㆍ박사 배출 목표를 갖고 있다.

경상대 교수 13명이 투입된 이번 컨설팅 대학원 설립은 정부와 우리학교에서 각각 연간 5억씩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을 맡고 있는 박광호<경상대ㆍ경영학부> 교수는 “전체 기업 중 기업 내 상담사가 10명 미만인 사업체가 77.5%인데 그 중 73%의 중소기업이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지식서비스는 정부가 선정한 7대 신 성장 동력사업 분야 중 하나인데 우리학교가 체결한 컨설팅 사업은 지식서비스의 일종이므로 앞으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작년 서강대, 한성대에 이어 올해 우리학교, 배재대 등 총 4개 대학이 중소기업청 선정 컨설팅 대학원 개설 학교로 선정됐다. 차후 컨설팅 대학원은 미정 1개 대학에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우리학교는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로 석사 30명, 박사 5명을 배출하게 될 것”이라며 “5년 후 자립화 단계에서 경영컨설팅 전문대학원으로 규모를 키워 석사 60명, 박사 10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학교는 이번 MOU 체결로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산학협력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기존 공학 위주의 산학협력을 벗어나 공학 관련 중소기업에게 기술적 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지원이 가능해져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박 교수는 “이번 협력 체결로 중소기업청의 많은 연구 프로젝트를 우리학교가 선점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중소기업청이 직접 우리학교 홍보에 힘을 쏟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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