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홍보아카데미 협약
경기도와 홍보아카데미 협약
  • 손수정 기자
  • 승인 2009.04.05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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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통해 차후 산학교류의 장 마련 기대
우리학교가 경기도 정책홍보 담당자들의 홍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김종량 총장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홍보전문가과정과 관련한 상호협약인 ‘홍보마인드 함양을 위한 홍보전문가 과정 개설(MOU)’을 지난 25일에 체결했다.

도 측에서는 공무원들이 인터넷, 모바일 홍보 등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는 홍보 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언정대는 이런 도의 요구를 받아 경기도 언론 구조에 대한 기본이해와 언론보도 실제 대응요령 등 홍보 기획 실무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수업 내용으로 마련했다.

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집단으로 강의를 듣는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언정대학장 김정기<언정대ㆍ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경기도 공무원들이 실무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파악해 직급 별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라며 “교육과정은 올해 시범적으로 개설 됐으나 차후 정기적인 산학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차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 한 회당 수강자는 70여명 정도로 홍보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할 경우 총 280명이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280명의 수강자는 시ㆍ도민과 접촉이 잦은 부서들과 직급이 높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교육과정 참여자를 시군 홍보 담당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학교는 도의 위탁을 받아 이달과 오는 10월에 각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경기도 공무원 28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한 회당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언정대는 경기도에게 위탁교육비 지원금으로 4천48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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