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관, 한국도서관상 수상
학술정보관, 한국도서관상 수상
  • 김단비 기자
  • 승인 2009.03.08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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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도서관 역할 모델 돼
안산학술정보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발전에 일조한 공적이 인정되는 도서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안산학술정보관은 ▲산업도시인 안산의 중소기업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정보서비스’ 제공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문학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 등이 한국도서관상 수상 이유로 작용했다.

실제로 안산학술정보관은 도서관에 산학기술정보실을 설립하고 안산의 중소기업체 및 연구소에 산업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산 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또 매년 두 차례씩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에게 학술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줘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독서 카페를 개설해 독서토론 활성화에 힘썼고 안산학술정보관 내 오프라인 북카페를 설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이종필<안산학술정보관ㆍ정보지원팀> 과장은 “작년 국립중앙도서관의 ‘국립중앙도서관상’ 수상에 이어 대외적으로 안산학술정보관의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도서관의 역할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과장은 “앞으로도 도서관 발전 표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학술정보관의 한국도서관상 수상에 대해 노금비<과기대ㆍ과학기술학부 09> 양은 “안산학술정보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좋지만 학교도서관인 만큼 학습 자료 추가나 ‘스터디룸’ 개설 등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더 힘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산학술정보관은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 작년 12월 공적서류를 제출해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의 자체 심사를 거쳤다.

한편 안산학술정보관에서는 매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입생 이용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온라인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신입생 온라인 이용자 교육’ 의무 수강과 오프라인에서 정규 교양 수업시간 내 이용교육으로 진행돼 신입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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