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문 3형제’
이제는 ‘정문 3형제’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8.11.01
  • 호수 12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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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도로 개선하고 녹지 공간도 조성
현재 차도로 이용되고 있는 구정문이 인도로 탈바꿈하고 구정문과 신정문 사이에 새롭게 정문이 생긴다. 새롭게 생길 정문은 동문회관부터 차도가 일직선되는 연장선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정문 주변도로 개선공사’는 새로운 정문 설치 공사와 주변 도로의 인도 개선 공사, 동문회관과 의대 앞 도로 공사가 포함 돼 있다.

정문 공사는 현재 구정문 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새롭게 만들고 기존에 있던 나무들은 현재 도로로 옮겨 심어 기존 구정문 주변을 녹지 공간으로 꾸민다. 주변 도로 공사는 한양대역부터 정문을 거쳐 왕십리로 가는 사거리까지의 인도를 화강석으로 대체하는 공사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문회관과 의대 앞 도로는 초기에 계획되지 않았지만 김종량 총장의 요청에 의해 기존 계획에 추가된 사업이다. 이 공사를 통해 새롭게 인도가 생겨 보행자가 편히 다닐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가로등이 교체되고 나무를 추가로 심어 더욱 운치를 더하게 된다.

김운선<관리처ㆍ시설과> 직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자뿐만 아니라 차량 출입도 편리해졌다”며 “기존의 U턴 체제 신호를 좌회전이 가능한 신호체제로 바꿔 차량의 출입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회관과 의대 앞 도로는 완전히 논의가 끝난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현재 협상을 하고 있어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공사는 올해 12월 완공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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