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취업통계조사 결과 우리학교 순수취업률이 73.5%로 드러났다. 취업통계조사는 작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했다. 순수취업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및 자영업을 포함한 수치다.

올해 순수취업률은 작년 대비 3.8% 하락했다. 학과별 순수취업률은 해양환경과학과 100%, 생활무용예술학과 97.6%, 생활체육학과 93.3% 순으로 높았다. 순수취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학과는 금속디자인학과로 작년 대비 20.3% 상승했다.

안산배움터 정규직 취업률은 56.1%로 작년 대비 3.5% 하락했다. 전공별 정규직 취업률은 문화콘텐츠학과가 85.7%로 가장 높았고 교통시스템공학과 81.8%, 건축학과 80%가 뒤를 이었다. 정규직 취업률 증가폭은 경기지도학과 22.8%가 가장 크다. 이번 취업통계조사는 ROTC를 정규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종태<한양인재개발원ㆍ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교내 취업통계조사 분석 결과 여학생 취업률이 상승하는 추세다”며 “반면 전체 대학 취업률은 평균 2~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학생들이 취업 시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망 좋은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