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드는 ‘한양대학교 100선’
학생들이 만드는 ‘한양대학교 100선’
  • 최이선 기자
  • 승인 2008.10.05
  • 호수 1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 카페 1주년 맞아 서평으로 책 추천

우리학교 ‘아이러브북’ 카페는 온라인 북 카페 운영사례 부문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학교 홈페이지 내에 북 카페를 개설한 것이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북 카페는 타 대학과 비교해 봤을 때 유일무이하다.
김명기<학술정보관ㆍ정보지원팀> 계장은 “대학생의 일주일간 인터넷 이용시간이 14시간인데 비해 독서시간은 3.8시간으로 무려 4배 차이가 난다”며 “점점 독서시간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북 카페에서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는 22일 1주년을 맞는 북 카페는 독서 장려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100선을 뽑아보자’라는 서평 공모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서평으로 써 북 카페에 개제하면 된다. 현재 40여 개의 서평이 카페에 올라와 있다. 교수들이 주체가 된 ‘대학생이 읽어야할 100선’이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진 100선이 만들어진다. 
김 계장은 “우리학교 학생 9천명 중 현재 약 2천명이 북 카페에 가입했는데 인원에 비해 활발히 활동하는 학생이 적다”며 “더 많은 학우들이 카페에 관심을 갖고 가입하도록 할 것이며 이미 가입하고 있는 학생들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