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드는 ‘신문방송학과 방송 실습실’
햇볕 드는 ‘신문방송학과 방송 실습실’
  • 김단비 기자
  • 승인 2008.10.05
  • 호수 12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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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서 1억5천만원 지원 받는다

신문방송학과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학 방송 실습 기자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신문방송학과는 방송 실습 기자재 구입비용으로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유광재<한국전파진흥원ㆍIT인재개발T/F팀> 팀장은 “대학에서 방송 실습에 사용될 고가 기자재 구입이 사실상 힘든 실정”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대학에 실습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향후 방송계에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관련학과가 있는 국내대학들이 제시한 지원금 사용 계획안을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위탁해 4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방송관련학과에 대한 학교의 지원 환경 ▲계획안의 실천 가능성 ▲교수 구성원의 실력 등이 있다. 우리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실습 내실화, 안산 지역 공동체를 위한 지역 문화 양성 등을 계획으로 내놓았다.

우형진<언정대ㆍ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신문방송학과는 교육과정에서 교수들의 체계적인 수업뿐만 아니라 실습에 사용할 기자재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교내 방송실에 있는 실습 기자재들은 대부분 오래전에 구비해 실제로 사용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아 실습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 방송 실습 기자재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받게 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원금 1억5천만 원과 추가적으로 우리학교에서 지급하는 지원금 1억 원, 총 2억5천만 원으로 실습 기자재를 구입할 예정이다.

박찬호<언정대ㆍ신문방송학과 07> 군은 “그 동안 신문방송학과 인원에 비해 실습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했고 고장난 기자재에 대한 수리 환경이 열악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자재가 많이 늘어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신문방송학과 이외에 지원받는 학교는 ‘세종대학교’, ‘영남대학교’, ‘강원대학교’의 방송관련학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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