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 뚫고 대학가요제 본선 진출해
제32회 대학가요제에 우리학교 ‘Muzik the Most'(이하 M2)팀이 다음달 4일 출전한다. M2는 한양가요제에서 대상을 두 번 차지한 팀이다. 4명의 멤버로 양상현<언정대ㆍ광고학과 03>, 이광태<언정대ㆍ광고학과 03>, 최선우<언정대ㆍ광고학과 03> 군과 유현욱<언정대ㆍ홍보학과 03> 군으로 이뤄졌다. M2는 ‘Hi Seoul festival'에 초청돼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M2 노래의 주제는 살아가면서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친 지난날을 관객과 무대에 대입해 표현한 것 이다. 작곡은 양 군이, 작사에는 멤버 모두가 참여했다.
대학생의 패기와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대학가요제는 이미 예선을 거쳐 총 250팀에서 12팀을 선발했다. 양 군은 “떨어진 다른 팀들의 마음까지 합쳐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학가요제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생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젊은이의 특권이다. 최 군은 “많은 팀 중에서 우리가 올라왔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학시절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애정으로 대학가요제까지 참가 할 수 있었다는 M2는 “우리학교 학생간의 호흡을 넘어 대중들과 호흡을 맞춰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M2 매니저 김건식<언정대ㆍ광고학과 03> 군은 “가요계의 등용문인 대학가요제를 넘어서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M2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는 25일부터 MBC 홈페이지에서 각 팀의 인터넷 인기투표가 이뤄진다. M2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ㆍ사진 이유나 기자 lyn2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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