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입사생 추가 모집 중
생활관 입사생 추가 모집 중
  • 최이선 기자
  • 승인 2008.09.21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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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생활관 흡연실 개조해 방 늘려
제1생활관과 제4생활관에 결원이 발생해 입사생을 추가 모집 하고 있다. 제2생활관도 이달 초 추가 모집을
받았으나 현재는 결원이 충원돼 입사생을 받지 않고 있다.

입사신청을 해 놓고 입사하지 않고 있는 학생들을 기다리는 기간 중 돌연 입사를 취소하는 학생들이 있어 생활관에 입사하고자 했던 학생들이 입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학생생활부관장 박창우<학생생활관> 부장은 "매년 생활관의 결원은 입사신청을 해놓고 돈을 입금하지 않는 학생, 중간에 휴학하는 학생,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입사를 취소한 학생, 무작정 신청해 놓고 입사하지 않는 학생 등 다양한 경우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관 입사에서 탈락한 기존의 대기자들은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이미 방을 구해놓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관에 입사를 원하더라도 입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기존 대기자 명단을 소진시키고 전화 문의나 직접 방문을 통해 입사 희망자를 받고 있다.

또 환불 조치도 결원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예전의 경우 환불이 불가능해 중도 퇴사해 환불을 요구하는 학생 수가 적었지만 현재는 생활관에서 생활한 날 만큼의 일수만을 제외하고 환불해주고 있어 중도 퇴사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제1생활관의 경우는 흡연실을 방으로 개조해 방의 수가 늘어났다. 박 부장은 “원칙적으로 학교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할 수 없으며 흡연실 또한 불법이다”며 “제 1생활관 각 층에 있는 기존의 흡연실을 개조해 방으로 만들어 더 많은 학생들이 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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