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학과 양성 프로젝트 ‘HYU 교육 특성화’
대표학과 양성 프로젝트 ‘HYU 교육 특성화’
  • 김단비 기자
  • 승인 2008.09.07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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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4개 학과 선정… 최대 2억원 차등 지원 받아

 

 ‘HYU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HYU 교육 특성화’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준수<기획처ㆍ전략기획팀> 과장은 “대학 자원을 여러 학과에 분산시키기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경쟁력 있는 단과대학 및 학과에 집중해 우리학교를 특성화 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기획처는 올해 초 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로 특성화 계획 사업 제안서를 받아 서류 심사를 거쳐 교내 4개 학과를 선정했다. 사업 제안서 평가 항목에는 특성화 추진 배경 및 필요성과 추진 목표 및 사업내용, 추진 체계ㆍ전략 및 일정 그리고 기대효과가 있다.

특성화 계획 사업 제안서가 통과된 4개 학과는 국문대 문화콘텐츠학과, 공학대 건축학부, 공학대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공학대 컴퓨터공학과이다. 선정 학과는 평가순위를 감안한 후 차등 지원 받게 돼 적게는 1억2천만원부터 많게는 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된 4개학과는 지난달부터 1년 간 지원을 받게 되며 1년 후 연차평가를 거쳐 향후 1년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 받게 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혁신부터 산학협력 강화, 국제 경쟁력 강화, 학생 지도 강화, 학과 홍보 강화를 특성화 사업의 내용으로 내세웠다.
건축학부는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건축교육 특성화 사업을 계획했고,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는 현장융합 국제화 교육 특성화 사업을 꾸렸다. 컴퓨터공학과는 특성화된 교과과정 개발 및 실무 교육 강화사업을 내세웠다.

송택렬<공학대ㆍ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제안한 특성화 사업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안한 점이 우리학과가 선정된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가 우리학교 특성화 학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HYU 교육특성화 지원을 받는 단과대학 및 학과는 안산배움터 4개 학과 외에 서울배움터 인문과학대학과 경영대 경영학부가 있다.

이 과장은 “지난 달 학과별로 예산 지원이 완료 돼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특성화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보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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