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학풍 한양’도 척척
‘실용학풍 한양’도 척척
  • 최이선 기자
  • 승인 2008.09.07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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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내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중소기업 발전 지원까지

우리학교가 산업체와의 적극적 협력으로 1단계 ‘산학협력대학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중 2년에 걸쳐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 되는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4년 9월부터 시작한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현재 12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기술지도, 기술 개발 과제 도출, 공동 장비 구축, 현장 실습 등 산업체와의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우리학교와 협력을 체결한 730여개의 회사에게 고가의 분석· 생산· 설계 관련 장비 사용료를 감면하고 정부 및 지자체 주관의 연구개발과제 참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우리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은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체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체질 개선 사업의 3가지 사항은 교육체제 개편, 산학협력체제 구축, 공용장비센터 구축이다.

교육체제 개편은 학연산 클러스터 교육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취업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및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학ㆍ연ㆍ산 각 주체들이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이수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전공, 캡스톤디자인 및 산업체 임직원들을 위한 하이테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학협력체제 구축은 정기적으로 기술세미나를 열어 최신 기술 정보를 관련 기업에게 전달하고, 대학과 기업의 교류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융합시킨 기술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창업보육센터에 50여개, 경기테크노파크에 80여 개의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공용장비센터는 지역 산업체의 수요 조사를 통해 공동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운영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고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도입해 장비의 활용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신뢰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장 김우승<공학대ㆍ기계공학과> 교수는 “우리학교는 타 대학과 달리 공단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내 산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배움터는 부지의 1/4을 기업체와 국가출연 연구기관에게 장기 무상 임대해 주고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에는 LG소재부품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융합센터 등을 유치하고 있다. 배움터 내 기업 유치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실용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취업과 창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우리학교는 내년에 끝나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산학협력 육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체질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업과의 접촉점을 확대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자타가 공인한 산학협력 대표 대학으로 중심점 역할 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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