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의무식, 이대로 괜찮나
생활관 의무식, 이대로 괜찮나
  • 김단비 기자
  • 승인 2008.07.30
  • 호수 12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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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정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학생들 불편 겪어

2008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는 지난 18일 종강했지만, 기숙사 의무식은 지난 11일에 끝났다. 그러나 생활관 식당 측에서 일정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통보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하계 계절학기 생활관 의무식 대상자 배현미<공학대ㆍ전자컴퓨터공학부 08> 양은 “생활관에서 제대로 통보해주지 않아 의무식이 지난 11일 까지란 걸 몰랐다”며 “계절학기 강의가 지난 18일까지니 의무식도 당연히 지난 18일까진 줄 알고 식사권을 남겨뒀다 낭패를 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생활관 의무식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본 학생은 배 양 뿐만이 아니다. 생활관 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사항은 이번 계절학기 의무식의 미비한 일정 통보만이 아니다.

최서윤<공학대ㆍ전자컴퓨터공학부 08> 양은 “주말에도 생활관 식당 운영을 뻔히 하면서 왜 식사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주말에도 의무식 식사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남는 식사권이 자동소멸 되는 일이 없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생활관 식당 어디에도 식당 청결상태에 대해 알리는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매일 청소상태나 소독여부 등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 정기적인 영양성분 표시 요구도 있었다.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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