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사범시험 합격자 63명
우리학교 사범시험 합격자 63명
  • 이지훈 수습기자
  • 승인 2005.10.30
  • 호수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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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10% 증가 쾌거

지난 14일 사법시험 2차 합격자 발표에서 우리학교 사법시험반은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합격자 수가 58명에 비하면 약 10%증가 한 수치이다. 이덕환(법대·법학)교수는 “2001년 본교 최대 합격자 수 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합격한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우리학교 사법시험반에 있는 김찬원<법대·법 05>은 “사법시험반 선배들이 많이 붙는 것을 보고 공부할 의욕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긴다”는 의견을 표했다. 또 사법시험반이 좋은 성과를 보이자 법대이외의 학생들도 사법시험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비법대생의 경우, 입반 시험에서 1~2학년의 경우 논술과 영어로, 고학년일 경우 법대 1~2학년 수준의 문제로 평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사법시험반에 들어올 수 있다”며 “비법대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한 홍보를 통해 입반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법시험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전체 합격생 1천1명 중, 여학생은 3백23명으로 역대 최고인 32.72%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우리학교도 여학생 합격자 수가 작년에 8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는 전체 합격자의 30%를 차지하는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법시험을 준비 중인 최현주<경금대·경제 01>는 “요즘 학원을 가 봐도 여학생의 비율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사법시험에 대한 여성들의 높아진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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