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포털사이트 하이홀릭 개장
우리학교 포털사이트 하이홀릭 개장
  • 소환욱 객원기자
  • 승인 2005.10.30
  • 호수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을 하나로 묶는 가교역할 기대돼

지난 10월24일 우리학교 최초의 자율 포털커뮤니티 하이홀릭 (http://www. hyholic.com) 이 공식 개장했다. 서울대의 스누라이프나 성균관대의 성대사랑처럼 우리학교도 포털커뮤니티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하이홀릭은 한양인이라면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등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메뉴는 한양라이프와 커뮤니티 캘린더, HY웹진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한양라이프는 하숙정보와 벼룩시장, 아르바이트, 왕십리 라이프로 구성되어 학내와 학교 주변의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또 게시판은 자유게시판, 사진 갤러리등으로 구성되어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하나의 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캘린더를 통해 각종학내 행사와 공모전, 취업상담회, 전시회 등의 일정을 알 수 있다. 특히 달력형태로 날짜별 일정을 표기해서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앞으로 취업섹션도 추가되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대체로 하이홀릭의 오픈을 반기는 분위기다. 최준영<사회대.정외04>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인적교류의 증대로 더욱더 하나 되는 한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휴학생이나 졸업생들이 학교의 소식을 쉽게 접할수 있음으로서 애교심을 더욱 고취 시킬 수 있고 한양인 이라는 동질감과 소속감을 증대시키는 하나의 매게체가 될 것 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장 초 홍보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학교 각지에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긴 하지만 하이홀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학생은 많지 않았다. 유병현<인문대.역사철학05>은 “하이홀릭이라는 커뮤니티가 있는지 몰랐다. 학내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긴 했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몰랐다” 고 말했다.  또한 가입약관이 네이버의 가입약관과 같고 중간에 네이버에서 가져오는 과정에서 수정되지 않은 말이 나오는 등 미숙함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홀릭은 개장초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개장 후 사소한 문제점들을 시행 착오로 극복하고 우리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면 하이홀릭은 학교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을 수 있을것이다. 하이홀릭이 한양인을 하나로 엮어주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