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을 떠나 세계로 비상하라
한양을 떠나 세계로 비상하라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8.03.02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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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학위수여식 학교 곳곳에서 열려
지난 달 양 배움터에서 열렸던 전기학위수여식 때문에 학교를 방문한 졸업생과 그 가족들로 학교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졸업생과 가족들은 본관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부모님께 씌워드려 그동안 고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에 졸업한 김용한<공대ㆍ신소재공학부 01> 군은 “우리학교 대학원에 지원한 탓에 졸업이라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며 “대학생활을 돌아보니 시원섭섭하다”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임지원<사범대ㆍ국어교육과 04> 양은 “교양과목을 폭넓게 들었으면 좋겠다”며 “학점에 치중하다가 재밌는 교양과목을 많이 놓쳤다”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번에 졸업하는 아들을 둔 송영식<대구ㆍ수성구 62>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 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졸업하고도 모교의 이름을 빛내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어느 곳에서나 늘 환영받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 며 “늘 자기자신을 반성하고 평생 학습하는 자세를 지니라”고 말했다.

전기 학위수여식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지난 20일 안산배움터의 전 단대 졸업식이 먼저 열렸으며 서울배움터는 하루 뒤인 21일부터 이틀간 법대를 제외한 단대와 대학원의 졸업식이 열렸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29일 법대의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서울배움터 2천 880명 안산배움터 2천 196명이 졸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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